<2020년 9월 25일 녹화 / 11월 8일 방송 / 전인구 경제 연구소의 '슈퍼 개미가 조선주에 올인한 이유 투자관점 보기', '슈퍼개미가 알려주는 올바를 주식투자' , '조선주 하락 이유 그래도 5년은 들고 간다' '조선주 주식을 급하게 쓸어담은 외국인의 속내' 영상을 공부한 내용입니다. 원본 영상 링크 아래에 있습니다. >
정규준 선생님께서 조선주에 자산의 70%를 투자한 이유
살아오면서 아시아 시멘트 다음으로 큰 비중으로 들어가게 되었다.
보통 호재가 한 두가지만 나와도 미래가 밝다고 보는데, 6가지 정도 큰 호재가 머지 않아 올 것같다.
조선주 호재 6가지
1. 호황때 건조된 선박의 교체 시기 임박
이전 호황은 2003에 시작하여 2007년에 끝났다.
배 수명이 20년이니 그 때 건조된 선박을 교체할 때가 되었다. 2023년이 배 건조 호황의 시작으로 보았다. 배는 바닷물이 닿기 때문에 부식이 심해 오래된 선박을 사용하면 보수 유지비로 많은 비용을 쓰게 된다. 교체를 할 수 밖에 없다.
2. 스마트 선박으로 교체
선박은 연료비가 워낙 비싸지만 스마트 선박은 연료를 적게 먹어서 경제적이다.
그래서 2023년까지 안가고, 선박 조기 발주를 할 것으로 보았다. 미리 교체하는 게 경제적으로 더 이익으로 생각되었다. 하지만 미중 무역전쟁, 코로나 여파로 아직은 주문 러시가 시작되지 않았다. 카타르, 러시아, 모잠비크 나라에서 LNG 선박들 수주 예정. 시간과의 싸움.
경제가 코로나 전으로 회복하는 게 한 2~3년 걸린다고 한다. 백신만 공급되면 해외여행은 어렵겠지만 소비는 빨리 오르지 않을까 생각한다. 그러면 물동량이 같아지면서 여러 가지 부양을 해야 할 것이다. 경기 부양을 위한 추가 물동량이 필요하다.
BDI도 5천은 넘어가지 않을까 생각한다. 2008년에는 BDI 1만이 넘었었다.
BDI 지수: 발딕운임지수. 배들이 원자재를 얼마나 많이 실고, 얼마나 자주 다니는지 조사한 지수이다. 선적량 15천톤 이상 선박의 화물운임과 용선료 등을 종합해 산정하는 지수.
3. 2025년 IMO 이산화탄소 규제를 위한 대규모 발주 2022년부터로 예상
IMO 규제: IMO(국제해사기구)가 배 연료에 황, 이산화탄소 양을 줄이라고 함. 황은 스크러버 설치하고 정유나 황유 사용 옵션이 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는 가스추진선 사용하든지 고가의 탄소배출권을 사야된다. 이탄화탄소에 더 얄짤없다.
IMO 회의 시 2008년 기준치로해서 2025년부터 이산화탄소 30%, 2030년 부터 40% 감축하도록 규정 하였다.
LNG (액화천연가스)선을 만드는 우리나라는 IMO 규제가 강화 될 수록 좋다. 조선,정유,해운업계에 호재.
4. 전 세계 조선사들의 구조조정 거의 끝나 경쟁 없음
2003~2007 조선업 호황기때는 중국발 공장 특수가 너무 컸다.
중국에 공장 짓느라고 물동량이 많아져서 배를 무지하게 만들었다
그러다 경제 위기 오면서 물동량이 없어지니 해운업,조선업은 박살이 났다.
많은 회사들이 부도가 났다.
이제는 치킨 게임 안 하고, 경쟁도 많지 않을 것이다.
한중일이 경쟁이 심했었는데, 한국은 대우조선해양이 현대 중공업에 인수당했다.
중국은 85% 정도 문을 닫았다고 한다. 큰 대형사만 남았고 그 조차도 합병하고 있다고 한다. 정부 차원에서 군함 같은 거 건조 시키면서 버티고 있다. 새롭게 회사들이 생길 것 같진 않다.
물동량은 많아지니 살아남은 회사들이 수혜를 입게 된다.
턴어라운드 투자 가능. 턴어라운드가 될려고 하면 기업들의 구조조정이 어느 정도 끝난 후 다음 호황이 왔을 때 살아남은 기업들이 큰 수익을 얻는 것을 말한다. 필수 업종에서 적자를 보거나 상황이 어렵다가 턴어라운드 될 때 주가가 제일 많이 오른다. 2~3배는 그냥 가더라. 지금 조선업이 그럴 때이다. 지금 아무도 보고 있지 않다. 하지만 때가 오고 있다고 본다.
한국 조선사가 중국보다 나은 이유
2020년 한국과 중국 수주량은 비슷하다. 하지만 한국 수주 금액이 183억불, 중국은 145억불 26% 정도 차이가 난다.
품질: 같은 배를 만들더라도 한국 회사가 중국보다 10% 정도 더 비싸게 받는다. 1000억이 넘는 배의 10%로면 엄청난 금액을 더 내는 것이다. 선사들이 그래도 품질이 더 좋으니 우리나라에 주문을 한다. 나중에 중고로 팔더라도 중국배보다 더 비싸게 팔 수 있다.
설계: 우리나라는 설계 변경에 빨리 대처해주면서 다른 나라보다 싸게 해준다. 일본은 변화에 반응이 늦고, 고객은 각자 원하는 스타일이 다 다른데 배를 표준화 시켜버렸다. 일본 조선업이 망한 큰 이유가 되었다. 중국도 만만디라 한국만큼 빨리 안해준다.
용접: 기술자들 실력 좋음. 또 로봇 용접이 늘어나고 있음. 로봇 못하는 곳만 사람이 하게됨. 인건비 줄어듬. 품질은 좋은데 가격 다운 시킬 수 있게됨.
나중에 경기 안좋아 졌을 때 한국 조선사가 삼성전자가 한 치킨게임처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적자 안나는 금액까지 다운 시키고, 다른 회사는 적자나서 망하게 함. 로봇 용접으로 인건비 줄어들면 조선사는 가격을 더 떨어뜨릴 수 있게 되어 치킨게임 가능하게 됨.
5 가스 시대의 시작
태양 에너지 ?
불안정하다. 산업용으로 힘들다. ESS라는 것을 해야하는데 너무 비싸고, 부피 크고, 불이 나기도 한다. 효율이 15%에서 2% 더올리는데 5년 걸렸다. 50%정도는 가야할텐데 30~40년은 걸릴 듯하다.
소형 원자로 ?
원자력 발전에 대해서는 반대하는 입장이다. 이미 한국땅에 너무 많이 있고 혹시 잘못되면 경상도는 지도에서 사라질 수도 있다. 세계적 보험사들이 한국 원자로는 보험도 들어주지 않는다.
하지만 소형 원자로는 부피도 작으면서 피해가 없다. 하지만 기술이 어려워 실용화까지 앞으로 40~50년은 걸린다고 본다.
수소 에너지 ?
수소 에너지, 암모니아도 LNG로 만든다. LNG의 수요는 늘 수 밖에 없다.
수소를 물에서 만드는 것은 비용과 시간이 많이 들어간다.
가스의 시대가 온다
환경 오염으로 석탄, 디젤은 없어지고 태양에너지, 소형 원자로 개발 전까진 앞으로 30~40년은 걸릴 것이다. 이들을 대체할 연료가 필요하다. 천연가스가 그 역할을 할 것이다. 전기차 사용이 늘어나면 가스도 더 많이 소비될 것이다.
미국 셰일가스가 한국 조선사에 호재
미국에서 셰일가스 판매까지 절반 정도 완성되었다. 파이프 완공되고 해안까지 운행해 액화시켜 수출할 준비가 되었다. 2~3년 안에 LNG 액화 플랜트 완공 예정이다. 지금은 가스 인프라 설치 단계인데 다 완성하고 나면 미국은 생산해낸 이 셰일 가스를 LNG 가스를 제일 많이 쓰는 한중일에 팔아야 할 것이다. 그러려면 각국에 가스 사용하라고 푸쉬하고, 또 선박은 LNG추진선으로만 하자는 등 세계 규정도 바꿀 것이다. LNG가격도 많이 다운되서 디젤 쓰느니 가스쓰는 날이 더 나은 날이 올 것이다.
카타르에서 가스운반선이 굉장히 주문이 많이 들어왔었고, 워렌버핏도 요새 천연가스 저장 시설에 투자했다.
가스는 설치할 때 비용 들어가고 나면 그 다음부터 비용이 많이 들지 않는다. 석탄 같은 경우 파고, 운반하고 인건비도 많이 들지만 구멍 뚫어서 파이프 연결해서 액화 플랜트까지 연결하면 끝난다. 전세계가 가스 계발하려고 난리이다. 가스 가격도 절반 정도로 떨어지면 석탄 생산하는 나라들도 생산 포기 할 것이다.
미국이 셰일 가스를 LNG나 석유 화학 제품으로 만들어서 팔텐데 그러면 대형 선박이 필요하지 않다. 중형선이면 된다. 현대미포조선이 중형선은 50%이상 독점하고 있어서 앞으로 계속 좋을 것으로 보고 있다.
6. 인도, 동남아 등에 중국 대체할 공장 건설 & 대규모 인프라 건설
미국, 유럽이 이 번 코로나를 겪으면서 중국 한 나라에만 제조 공장을 몰아 주지 말고 분산 시켜야 한다고 생각했다. 중국에 있던 공장이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동남 아시아로 이동할 것이다. 3년 정도 걸릴 것이다. 새로운 공장을 지어야하니 건축 자재등 나르려면 엄청난 벌크선 선박이 또 필요하다.
(스마트 팩토리 기술이 완성되면 직원이 정말 적게 필요하다고 하니 중국, 동남아에 공장을 줄이고, 선진국 자기 나라에 공장 짓기 시작할 것이다)
경기를 살릴려면 확실한 대안인 인프라 공사를 늘릴 수 밖에 없을 것이다. 인프라가 터지면 원자재 물동량이 크게 늘어난다.
중국은 이미 시작했다. 미국, 유럽, 우리나라도 대규모 인프라 건설을 진행할 것이다.
매년 쓸 수 있는 돈이 한계가 있는데 지금은 코로나 구제 비용으로 쓸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지금은 자영업자들이나 국민 구제에 돈 쓰는 것이 맞다.
코로나가 끝날 기미가 보이면 이제는 우리나라도 인프라 투자를 할 것이다.
한국이나 유럽은 비록 그린 뉴딜을 한다고 해도 이 역시 전기 공사가 대부분이기에 원자재가 많이 필요해질 것이다.
2021년 부터 바이러스 안잡힌다 하더라도 이 계획은 그대로 갈 것이다.
https://www.hankyung.com/finance/article/202103293851i
작년부터 올해까지 놀리고 있는 선박이 꽤 있을 것이다. 안쓰던 선박을 다시 띄워 살릴려면 비용이 엄청 들어간다.
중국에서 만든 고장 잘나는 배, 15년 이상된 오래된 배, 저렴한 스크러버(배기가스 세정 설비) 설치한 배
운임 폭등하면 고쳐서 쓰고 폭등 안하면 고치는 비용 많이 드니 그냥 놔둘 것이다
물동량이 늘어나면 운임은 폭등할 것이다.
조선주 가격 상승 3단계
1 발주 많이 터질 때 (발표시)
2 성과가 올라갈 때 (착공시)
처음엔 저가로 발주 받다가 발주량 어느 정도 차면 가격 올려받기 시작할 때
3 다 완성되서 돈 받을 때 (완공시)
주당 순이익이 올라가면서 주당 순자산도 같이 올라가면서 실제 이익이 늘어나서 앞으로도 실적이 5년 이상 좋을 것 같을 때- 그 때는 팔아야 할 때
뉴스에서 조선주 주당 순자산, 순이익 늘었다는 뉴스보면 팔아야한다.
조선주
조선사마다 주력으로 만드는 배들이 조금씩 다르다.
현대미포조선
중형선 만드는 조선소
다른 조선주보다 먼저 오른 이유는 셰일 오일의 영향으로 본다.
오일은 다른 나라에서도 많이 공급하기에 미국 셰일 오일 생산량을 조절해서 팔다. 셰일 오일을 만드는 미국은 돈이 별로 안된다.
그래서 미국이 정유, 화학 제품 분야에서는 세계 최고의 경제력을 가지고 있으니 미국은 원유를 팔기보다 가공한 정유나 화학 제품으로 만들어서 팔는 것이 이득일 것이다. 수출시 부가가치는 10배가 올라간다.
LNG액화 플랜트처럼 증류 화학도 증설하고 있다.
앞으로 2~3년 후에 끝나면 증류나 화학 제품을 수출 할텐데, 이 들은 대형 선박이 필요없다.
원유, LNG는 초대형 선박이 필요하지만, 정유(항공유, 휘발유, 디젤,,,)와 화학 제품은 종류가 많아서 몽땅 안 실고, 각각 중형배에 실으면 될 것이다.
대형사들은 선박 건조 기간이 2년이 넘어가지만 미포는 1년 2~6개월 밖에 되지 않는다. 실적을 빨리 볼 수 있다. 조선주 경기 좋아지면 젤 먼저 주가 상승한다. 예전에도 해운사 주식과 거의 같이 갔었다.
현대미포의 경쟁사는 한국 정동 조선, STX 조선이었으나 다 망해서 미포가 독점하는 구조이다.
한국 조선
대우 조선
삼성 중공업
HSD 엔진 - LNG 추진선 엔진 만듬
STX중공업
한국카본
현대미포, 한국조선 - 팔 생각없음. 대주주되서 몇 년 버틸 생각
대우조선- 조금 가지고 있음
한국카본, 삼성중공업- 연말 코스닥 많이 하락할 때 기회오면 살려고 생각
대우조선,삼성중공업은 옛날 주가로 갈거라 생각하면 안됨. 한 번 망했음. 망하면 국책은행에서 돈을 대서 살려줘야하는데 1/10 토막으로 감자해서 아무리 올라도 옛날 주가로 못돌아가진 못함
감자: 주식 가격, 주식 수 줄여서 자본금 줄임. 증자의 반대말
IMO 규제
IMO 규제: IMO(국제해사기구)가 배 연료에 황, 이산화탄소 양을 줄이라고 함. 황은 스크러버 설치하고 정유나 황유 사용 옵션이 있다. 하지만 이산화탄소는 가스추진선 사용하든지 고가의 탄소배출권을 사야된다. 이탄화탄소에 더 얄짤없다.
IMO 회의 시 2008년 기준치로해서 2025년부터 이산화탄소 30%, 2030년 부터 40% 감축하도록 규정 하였다.
LNG 추진선은 20%정도만 이산화탄소 절감이 가능하기 때문에 2030년 규제가 LNG 추진선으로는 부족하지 않을까?
LNG선으로 된다. 요즘 배는 30% 연료를 절약하기 때문에 이미 이산화탄소를 30% 절약하는 것이 된다. 그래서 IMO 회의에서 2025년 규제는 달성된 것으로보고, 2030~3040년 규제를 말한 것으로 보인다.
또 IMO가 규정 속도 준수를 엄격히 관리한다. 만약 적정 알피엠대로 안가고 속도를 2배 올린다면 이산화탄소는 불연소라 3~4배가 나온다.
스크러버 앞으로 폐쇄형만 쓰게 됨.
스크러버: 바닷물을 이용해 선박연료유 황산화물을 세정
개방형 스크러버(싸다): 황산화물 씻은 더러운 물을 다시 바다에 버림
폐쇄형 스크러버(비싸다): 화학정제수 사용 후 보관 뒤 따로 폐기
이전까지는 항구에 도착했을 때만 개방형 스크러버면 작동 안시키고, 문 닫아놓으면 상관없다고 했는데 그럼 뭐해? 항구 조금나가서 오염수 다시 나오기 시작하면 인근이 다 오염되는 걸.
저유황유와 일반유황유와 가격 차이가 줄어서 상관없다?
저유황유를 쓰면 엔진 망가져서 선박 수명이 절반으로 줄 수 있다. 선주 입장에서 잘 쓸려고 하지 않을 듯하다.
우리나라 정유사들이 앞을 내다보고 저유황유를 많이 만들어서 지금은 공급 과잉 상태이다. 하지만 폐쇄형 스크러버만 사용해야 해서 저유황유를 써야한다면 수요가 늘 것이고 저유황유 가격은 다시 올라갈 것이다.
카타르: 세계 최대 LNG 수출국, 가장 낮은 운송 비용으로 아시아에 LNG 화물 보낼 수 있다.
아직 압도적 1위 자리는 아니라서 압도적 1위가 되기 위해 LNG선 수주 많이 한 것으로 보인다.
미얀마 로잉야족이 있는 곳에 LNG 화물 터미널이 있다. 미얀마에서 가스 선박 정박하면 관을 통해 중국으로 연결된다. 아니면 돌아서 말라카 해협을 통해 중국으로 돌아감.
Qatar Ras Laffan 해역 프로젝트에는 삼성 물산 등이 수혜
-- 출처 --
'주식 공부 > 한국 주식' 카테고리의 다른 글
탈석탄으로 피해보는 한국 주식 (0) | 2021.05.31 |
---|---|
해운업 주식 (0) | 2021.05.21 |
코로나 이 후 삼성전자 트레이딩한 이유 (0) | 2021.04.2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