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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공부/미국 주식

[5G, 데이터 센터] 이퀴닉스 EQIX 알아보기

by 하누나 2021. 5.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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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6월 15일 뉴욕주민님의 유튜브 영상을 공부한 내용입니다

더 정확한 내용은 아래 링크에 있는 뉴욕주민님 영상을 보시길 추천 드립니다>

youtu.be/LQr24DapINk


Equinix 회사

데이터센터 회사.

하이브리드 멀티클라우드를 향후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전략적 인수를 통해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 

 

최신 뉴스

이퀴닉스는 지난 2020년 5월 6일 1분기 실적 발표가 있었고, 

그로 부터 한 달이 지났으니 그 사이에 일어났던 뉴스를 보자.

 

2020년 6월 9일 최근 $26억 달러 규모의 senior notes 발행을 했고,

이번 채권 발행으로 term loan 갚을 거 같고, 또 다가오는 2024/26년 만기채를 Refi 하는데 쓴다는 뉴스 나왔다.

요금 금리가 낮다보니 이런 식의 refi 딜이 많이 보이는데, 은행들은 수수료 먹을 일 많아서 좋을 것 같다.

 

애널리스트 컨센서스

주가에 대해 Street Consensus, 이게 얼마나 바뀌었는지 아님 그대로 유지되는지 보자.

6/08/20 Credit Suisse Reiterates Outperform Rating on Equinix 크레딧스위스 "매수" 추천 유지

6/03/20 Equinix is maintained at Equal-Weight by Morgan Stanley 모건 스탠리 "중립/비중 유지"

적정 가격은 그냥 참고만 하면 된다. 

한창 잘 나가는 주식을 갑자기 Downgrade하고 매도 추천하는 증권사 리포트가 뜨면 그게 맞던 틀리던 마켓이 일단 반응하기 때문에 유의 해야한다. 

6/08/20 Fitch affirms equinix's IDR(Issuer Default Rating) at 'BBB-'; Revises outlook to Positive from Stable. Fitch 신용 평가 회사의 BBB-등급 유지; 안정적에서 긍정적으로 업그레이드.  평소엔 신용 평가 회사가 말한 것에 관심을 안두겠지만 요즘엔 liquidity 이슈 때문에 신용 등급 강등 당하는 일이 빈번하기 때문에 관심있게 보고 있다 

 

최근 Credit line도 끌어오고, ATM program을 통해 $102mm 규모 유상증자도 해서 최근 refinancing도 마치고, 이런 저런 자금 확충을 했다. 

벨류에이션에 반영할만큼의 주요 뉴스는 없었다. 

 

재무 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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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글에서 equinix investors q1 presentation으로 검색하면 나옴. 

 

P11

Q1 실적 발표 때 Investor PPT 자료를 보면 p.11 2020년 full year guidance 그리고 다음 분기, Q2 guidance 운영 실적에 대한 경영진의 기대치가 나와 있다. 

 

2개의 CapEx(Capital Expenditures) 숫자가 나오는데 Recurring CapEx, Non-recurring CapEx가 있다. 

Non-recurring CapEx가 개발 비용에 쓰이는 자본 지출의 규모 올해에만 $2B정도 들것으로 예산 잡아두었다. 

 

P13

p13. 코로나는 메크로 이슈라서 회사 자체 문제는 아니다.

인수 비용 (빨간 박스) 같은 경우는 지난 3월 Packet이라는 회사를 인수했고 앞으로 연 내 인수건까지 합한 수치이다. 하이브리드 멀트클라우드를 향후 성장동력으로 삼고 있다.  전략적 인수를 통해 사업 확장을 하고 있다. 그래서 인수 비용이 나가고 있다. 

 

 

P16

p.16. Div Outlook 이 페이지에는 이런 성장과 사업 마진을 통해 주주들에게 중요한 AFFO(earning) 그리고 Dividends 배당에 대한 경영진의 예측 수치가 나온다. 

부동산 리츠의 경우 평균 80-90%를 배당금으로 지급하는 편인데, EQIX가 40%인 이유는 잉여 현금을 배당금으로 지급하기 보다 Development Capex에 쓰고 있기 때문이다.

Payout ratio : 배당금을 측정할 때 쓰이는 숫자

Development Capex(Capital Expenditures): 데이터 센터를 새로 짓는 개발 사업에 돈씀

 

위 자료를 바탕으로 이 회사의 미래 cash flow를 계산해서 그게 결국 어떻게 주가로 반영되는지 계산하는게 증권사 리서치 부서 애널리스트들이 하는 일이다. 

 

Valuation Summary 

JP모건에서 에널리스트가 DCP 모델로 벨류에이션 계산해 놓은 것을 보면

매출 성장률, ebitda 마진을 경영진이 말한 숫자 그래로 썼고, 그 후 5년은 비슷하거나 살짝 더 증가한 성장률과 영업마진을 가정 했는데, 여기서 부터가 문제가 된다. 

 

Re-pricnign Risk: EQIX처럼 Colocation 비지니스가 메인인 회사가, 계약 만기가 다가올 때 클라이언트들에게로 부터 받는 가격을 재협상 하게 되는데, 예전처럼 경쟁이 거의 없을 때 받았던 그 가격대로 계약할 수 있을까? 

Re-leasing Risk: 혹은 아예 리스 자체를 재계약하진 않고, EQIX가 아닌 다른 provider한테 갈 수도 있고, 안 그래도 over-supply 가 문제인 마켓이라 

Competition Risk: 점차 클라우드로 옮겨가는 추세에 Hybrid로의 전환이 얼마나 빨리 이뤄지냐에 따라 마켓쉐어 유지될 수도, 잃을 수도 있다. 

이런 여러 리스크들이 있는데, 이 모델의 가정에서 이런 것들이 전혀 고려되지 않고 있다. 이 리스크들을 조금이라도 반영 했다면 매출/ebitda가 5년 성장률 CAGR 13%이상까지 갈 수 없다. 

 

또 EBITDA margin expansion도 운영 마진이 꾸준히 개선 될 거라 하는데, 딱히 근거가 없다. 

 

또 이렇게 대규모 CapEx 자본 지출이 매년 나가는 회사는 자체적인 현금 이외에 Debt/ Equity Financing등 외부적인 자금 조달이 필요한데 그런 가정은 전혀 하지 않고, 오히려 매년 창출되는 현금흐름에서 De-lever(레버리지/차입 비율 완화 leverage 4.5x-->2.3x)하고 배당률을 높이는데 (1.5%-->2.3%) 쓸거라고 가정하고 있다. 

그 말은 돈을 벌어서 빚 갚고, De-lever하고 배당률 높이는데 쓰겠다는 말인데, 배당률1.5%->2.3%까지 올리겠다고 가정하고 있다. 데이터 센터 회사가 성장을 계속하려면 성장을 뒷받침할 개발프로젝트와 이를 위한 자금 조달원이 충분해야하는데 이 리포트는 그런 점이 무시되었다. 

 

 

 

봐야하는 관점

10년 이상 장기 투자를 본다면 배당률은 1%대라서 주가 상승에 기대해야 하는 사업인데,

애널리스트들은 장기가 아니라 다음 분기 예측을 하기 때문에 투자자 입장에서의 벨류에이션과는 차이가 있다. 

리포트를 볼 때 참고만 하지 절대 그대로 믿어서는 안된다. 비판적 시각으로 봐야한다. 

왜 이 가정을 했고, 근거는 무엇인지? 분석을 직접을 해야 봐야한다. 

 

데이터 센터 마켓은 collocation의 over supply 문제를 어떻게 극복할 것인가?

Hybrid 마켓에 진출하는데 있어서 경쟁 구조

구글, 아마존, MS가 자체적으로 데이터 센터를 구축하고 있는데 이들에게 언제까지 리스가 가능할 지

M&A를 통한 성장을 할지, M&A를 당할 것인지 그러면 M&A벨류에이션도 고려해줘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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